주택연금은 주택은 있지만 실질적인 소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시행 중인 연금제도입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후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가입조건 및 신청방법과 함께 수령금액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일정 금액을 매월 연금처럼 지급받아 노후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주는 제도입니다. 주택을 매각하지 않아도, 거주는 보장되면서 주택의 가치를 활용해 매달 일정한 금액의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으니 노후를 보내기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조건
가입조건은 나이와 주택가격으로 결정됩니다.
◽ 본인이나 배우자 둘 중 한 명이라도 만 55세 이상이어야 하고, 공시가 12억 원 이하의 1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 다주택자인 경우 모든 주택의 합이 공시가 12억 원 이하 라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 공시 가격이 12억 원을 초과하는 2주택자는 3년 이내 1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주택연금 신청방법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주택 소재지 관할 지사에 방문하여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상담 및 신청: 주택연금에 대한 설명서와 체크리스트 확인 후 신청서와 필요서류 제출
◽ 심사: 가입자 요건 심사와 현장 방문 조사로 담보 주택의 가격 평가
◽ 보증약정 및 담보 설정: 약정서를 작성하고 근저당권 설정
◽ 보증서를 발급받고 금융기관에서 약정 체결 및 주택 연급 수령
주택연금 수령금액
노후를 위한 재정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예상 수령금액을 미리 계산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령금액은 부부중 나이가 적은 사람의 연령을 기준으로 하며, 주택 가격과 가입 시점의 연령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주택 가격이 높고, 나이가 많을수록 매월 받을 수 있는 수령금액이 증가합니다.
만약 8억 원 아파트에 거주하며 65세부터 주택연금을 이용한다면 매월 1,921,000원을 수령할 수 있는 겁니다.
선택한 지급 방식에 따라 수령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주택연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가입조건과 신청방법을 잘 살펴보고 자신의 상황에 맞춰 잘 따져본 후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